"일주일도 거뜬하다" 절대 불지 않는 삶은 국수 보관법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혹시 면 요리 좋아하시나요? 요리 초보라면 면을 삶을 때 양 조절 실패로 냄비 한가득 국수와 팬 한가득 파스타를 먹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무리하게 전부 먹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대로라면 적어도 2-3일까지는 탱글 한 면을 드실 수 있어요. 그래도 최대한 빨리 먹어주는 게 좋겠죠? 그럼 시작해볼게요!
먼저 가정에서 제일 많이 쓰는 소면부터 시작해볼게요. 냄비에 물을 올려 끓기 시작하면 소면을 넣어줍니다. 동그랗게 펼쳐 넣고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저어주세요. 엄청 끓어오르면 찬물을 반 컵 넣어주시고 다시 끓어올랐을 때 한 번 더 찬물을 부어주세요~ ( ͡° ͜ʖ ͡°)
소면을 넣은 지 한 4분 정도가 지나면 익었을 거예요. 이제 면을 식혀주면서 전분기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채반을 사용하시면 편하답니다. 이때 전분기를 잘 제거해 주어야 면이 쉽게 불지 않아요. ( •̀ .̫ •́)✧
자 맛있게 먹었는데 면이 남았네요!? 이제 오늘의 주인공 팁이 나설 차례인 것 같군요. ꈍᴗꈍ 남은 소면에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고르게 섞어주세요. 이후 지퍼백, 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면 끝입니다!
이렇게 보관하게 되면 참기름이 면 사이사이를 코팅해 주어 서로 달라붙어 굳지 않도록 해줘요. 보관 후 드실 때 찬 요리의 경우 바로 조리해 주시면 돼요. 따뜻한 면 요리는 끓는 물에 살짝 헹구듯 데워 드시면 된답니다~~
다음은 파스타면인데요. 소면의 경우 면 자체에 소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금을 넣고 삶지 않지만 파스타면은 소면보다 비교적 두께도 있는 편이고 소스만으로는 싱거울 수 있어 소금을 넣어 삶아주시는 게 좋아요. ε٩( º∀º )۶з
소금을 넣어주면 끓는 점이 올라가 면이 더 쫄깃하게 삶아지기도 하니 일석이조겠죠? 파스타면은 8분에서 10분 정도 삶아주시면 얼추 익게 되는데요. ლ(´ڡ`ლ) 면의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돼요.
다만 완전히 익혀서 뺄 경우 소스에 넣고 조리하는 과정에서 불 수 있으니 원하는 익힘 정도의 80% 정도에서 건져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소면은 찬물에 헹구지만 파스타는 헹구시면 안 돼요!
소면의 경우 겉에 남은 전분기들이 국물에 들어가면 탁해지거나 걸쭉해지기 때문에 헹궈내지만 파스타의 경우에는 전분기로 인해 소스가 더 잘 베일 수 있답니다~
드실 만큼 조리를 한 후 면이 남았다면 보관을 해볼게요. 소면은 참기름이었다면, 파스타는 무엇일까요~? 바로 올리브오일인데요. 원리는 똑같이 기름 코팅으로 서로 붙는 걸 방지해 주는 거예요. 보관 후 다시 조리하실 때는 끓는 물에 한 번 헹구듯 데워 기름기를 없애주시고 사용하시면 돼요.
오늘은 이렇게 남은 면을 보관하는 법을 알아보았어요. 이제 양 조절에 실패해도 문제없죠? 이번 꿑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밥심은 다른 꿀팁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