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워너비, 변정수의 러브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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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정수와 <노블레스>의 만남은 그녀가 운영하는 호야토야샵 인스타그램(@hoyatoya)을 통해 노블레스몰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루어졌다. 패션모델로 이름을 알린 20대 시절부터 직접 발로 뛰며 꾸민 집을 공개해 디자이너 못지않은 인테리어 감각을 인정받은 그녀는 2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에너지 넘치고 유쾌했다. 그녀에게 애매한 중간은 없다. 옷이든 집이든 취향이 분명하고 명쾌하며 솔직하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을 한눈에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난것은 물론, 기능성과 실용성을 놓치지 않는 영민하고 현명한 쇼퍼인 그녀는 요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스타일 크리에이터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좋은 것만 선별해 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전하는 그녀의 감각을 빌려 제품을 소개하고, 많은 유저가 그녀의 안목과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어 한다. 그런 그녀를 한눈에 사로잡은 노블레스몰의 아이템은 파소티 우산과 까비네 캐비닛, 끌레 시계 등 한둘이 아니다. “정말 예쁘고 좋은 제품이 많아요. 술을 많이 마시진 않지만, 프레스코 와인쿨러에 와인을 칠링해두었다가 얇고 섬세한 스템의 지니 조 리 글라스로 와인 타임을 즐겨도 좋고, 이 가죽 와인 케이스에 담아 친구 집에 초대받았을 때나 피크닉에 들고 가도 멋질 것 같아요.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나만의 공간과 일상에 어떤 식으로 스타일링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르네요.”
11월 초부터 방영하는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 촬영으로 더 바쁜 나날을 보내는 변정수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여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배우와 모델로서뿐 아니라 호야토야샵 운영을 위한 미팅 및 영상 촬영과 편집도 직접 하고, SNS 업로드와 댓글 확인도 수시로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집에서도 아내와 엄마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노블레스> 촬영 중에도 감각적 살림꾼으로서 면모를 발휘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해야 하는 촬영팀을 위해 금세 비빔라면과 소시지구이를 만들어 예쁜 접시에 근사하게 세팅하고, 어질러진 공간은 빠른 손놀림으로 재빨리 정리한다.
10여 년간 시간을 보낸 이 집도 소중하지만, 변정수는 요즘 새로운 집 꾸미기를 구상 중이다. 그녀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재능, 감각으로 완성될 새로운 공간이 어떤 모습일지 자못 기대된다. 어떤 구조든 혹은 어떤 스타일이든 틀림없이 열정적이면서 즐겁고 유쾌한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투영될 것이기에.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윤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