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에게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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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20대 남성에게 둔기로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이날 밤 경찰 신분을 사칭해 조두순 집에 들어가, 둔기로 그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조두순 부인이 인근 치안센터에 신고해, 경찰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두순 집 근처 골목에는 2개의 초소가 설치돼 경찰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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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20대 남성에게 둔기로 폭행을 당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6일 조두순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밤 경찰 신분을 사칭해 조두순 집에 들어가, 둔기로 그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조두순 부인이 인근 치안센터에 신고해, 경찰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조두순을 응징하겠다"고 조두순 집 침입을 시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고 옥살이를 했다. 지난해 12월 그의 만기 출소 소식에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법무부와 안산시는 조두순에 대한 1대1 보호관찰과 24시간 위치추적 등을 하고 있다. 또 조두순 집 근처 골목에는 2개의 초소가 설치돼 경찰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이 조두순 출소 직후 그의 집 근처에 상주하면서 동태를 감시하겠다고 나서면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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