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바겐' 개그맨 박형민, 1살 연하 비연예인과 핼러윈데이 결혼

▲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41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폭소바겐'과 8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인싸가족'을 운영 중인 개그맨 겸 유튜버 박형민이 핼러윈 데이에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30일 "개그맨 겸 유튜버 박형민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1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박형민과 예비 신부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예비 신부는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시선을 모은다.

박형민은 6년 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처음 만난 예비 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는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이상형을 만나 기뻤고, 만나면 만날수록 성격, 취미 모든 게 잘 맞고, 말도 잘 통했다. 능력만 되면 무조건 이 여자와 결혼해야지 결심했는데, 지금이 결혼할 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형민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가는 개그우먼 김지영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방송 일정상 미뤘다. 그는 오는 11월 13일부터 KBS2에서 방송 예정인 '개승자(개그로 승부하는 자들)'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신혼집은 서울 당산동에 마련했다.

박형민은 "항상 친구 같은 남편이 되고 싶다.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어려운 일도 함께 헤쳐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결혼 이후의 활동에 대해선 "유튜브도 열심히 하고, '개승자'에서도 열심히 활약해서 코미디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싶다"라고 밝혔다.

1987년생인 박형민은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으로 유튜브 채널 '인싸가족'과 '폭소바겐'을 운영 중이다.

▲ 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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