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재기 성공한 '前 맨유' 베베, 라요와 재계약..'이제 1부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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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베베(31)가 라요 바예카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베베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오랜 방황 끝에 2018년 라요 바예카노에 정착했다.
베베 활약에 힘입어 라요는 2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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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베베(31)가 라요 바예카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베베와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베베는 한때 잉글랜드를 발칵 뒤집은 선수였다. 무명의 선수였던 베베는 2010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깜짝 이적했다. 이적료만 880만 유로(약 120억 원)였다. 당시 맨유엔 스타급 선수들이 즐비했는데 베베는 경력이 전무한 선수였기 때문에 더욱 이목을 끌었다.
게다가 12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아 노숙자 쉼터에서 축구선수 꿈을 키웠던 불우한 어린 시절이 알려져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인간 승리 표본이 됐지만 베베는 맨유에서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퍼거슨 감독과 맨유 팬들 기대치를 전혀 채우지 못하는 부진을 반복했다.
기회를 얻어도 엉성한 플레이로 공격 흐름을 끊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비판의 중심이 됐다. 맨유 최악의 영입생으로 뽑힐 정도로 질타를 받았다. 훌륭한 신체적 능력도 활용하지 못한 부분도 아쉬웠다. 1군에서 7경기 2골에 그쳤고 시간이 갈수록 2군 리그에서만 경기를 소화하며 완전히 전력 외로 구분됐다.
결국 베베는 베식타스, 히우 아베 등 여러 팀들을 돌아다녔다. 2014년 벤피카에 완전 이적했지만 또 자리를 잡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다. 오랜 방황 끝에 2018년 라요 바예카노에 정착했다. 2018-19시즌 팀이 강등 위기에 빠졌을 때 27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보이며 힘을 실지 못했고 결국 라요 바예카노는 2부리그로 강등됐다.
베베는 이적하지 않고 라요 바예카노에 남았다. 폭발적인 활약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서 제 몫을 해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승격 플레이오프 포함 시즌 31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베베 활약에 힘입어 라요는 2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렇듯 베베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라요 바예카노는 그와의 동행을 이어가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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