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는 제주공항, 국제선 탑승구 국내선으로 이용한다
박미라 기자 2021. 7. 6. 16:29
[경향신문]
관광객으로 연일 붐비는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국제선 탑승구와 대합실이 일부 개방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7∼8월 여름 성수기 동안 일시적으로 국제선 9개 탑승구 중 5개를 국내선으로 전환해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내선 탑승객 1400여명이 국제선 탑승구를 통해 항공기에 탑승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선 탑승구는 기존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보안검사를 마친 탑승들은 또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국제선 출발 대합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제선 탑승구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무사증 입국 제도도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됐다.
반면 국내선은 최근 관광객이 제주로 몰리면서 물리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파로 붐비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241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45만명의 98%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수는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이라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몰리고 있고, 혼잡도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국제선 탑승구를 국내선 이용객이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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