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가격이 185억원에 육박하는 국내 최고가 공동주택이 나왔다.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273.64㎡는 지난달 16일 185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2008년 같은 평형이 120억755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후 13년 만에 약 65억원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트라움하우스 5차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고급 연립주택으로 유명하다.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였다. 트라움하우스 1차는 1992년 준공됐고 이후 2차, 3차, 5차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5차는 2003년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주인이 바뀐 횟수는 손에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