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찍다 결혼까지 한 세계 최고의 비주얼 배우 커플 근황
영화 <푸른 호수>로 돌아온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그의 남편 마이클 패스벤더 근황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푸른 호수>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자 배우인 저스틴 전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 남자의 아픈 현실을 감성적으로 잘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를 미리 본 사람으로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가족 영화적 특성과 더불어 강제 추방되어야 하는 입양아들의 아픈 현실을 잘 결합해 풀어냈다는 점에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이었다.
저스틴 전의 인상적인 연출력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극 중 저스틴 전의 아내로 출연하는 인기스타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모습이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던 그녀가 한국인의 아내로 출연하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해 보였기 때문이다.
극 중 그녀는 동양인들 사이에서 이방인과 같은 존재이지만 그들의 파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노래까지 불러주는 모습을 보여줘 극의 아름다움과 안타까움의 정서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 감독
- 저스틴 전
- 출연
- 저스틴 전, 알리시아 비칸데르, 시드니 코왈스키, 마크 오브라이언, 린 당 팜, 제럴딘 싱어
- 평점
- 10.0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툼레이더>, <대니쉬 걸>, <제이슨 본> 등 여러 출연작 외에도 인기스타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인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4년 촬영한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서 부부로 출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되었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세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자 연기파 배우 커플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15년 결별설이 나돌았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다음날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종 공식행사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개 연애를 지속하다가 2016년 10월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한동안 조용하던 두 커플은 지난 9월 아이를 출산했음을 밝혀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현재 포르투갈 리스본에 거주 중이다.
- 감독
- 로아 우다우그
- 출연
- 알리시아 비칸데르,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월튼 고긴스, 도미닉 웨스트, 오언조, 해나 존 케이먼, 닉 프로스트, 알렉산드레 빌라움, 마이클 오비오라
- 평점
- 5.2
- 감독
- 톰 후퍼
- 출연
-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앰버 허드, 벤 위쇼,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에머럴드 페넬, 핍 토렌스, 세바스티안 코치, 니콜라스 우데슨, 필립 아디티, 밀토스 예롤레무, 소피 케네디 클락, 안젤라 커랜, 리차드 딕슨, 아드리안 실러
- 평점
- 7.7
- 감독
- 폴 그린그래스
- 출연
- 맷 데이먼, 토미 리 존스,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리즈 아메드, 아토 에산도, 스콧 셰퍼드, 빌 캠프, 빈젠즈 키퍼, 스테판 쿤켄, 그레그 헨리, 조니 시코, 트레버 화이트, 사라 암스트롱
- 평점
- 7.6
이번에 <푸른 호수>를 공개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육아에 집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그녀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연출하는 HBO 드라마 <이르마 베프>를 촬영 중이다.
내용은 연인과의 결별과 경력 부진 등 여러 안좋은 일이 겹친 배우인 주인공이 <이르마 베프>라 불리는 벰파이어 영화의 리메이크에 출연하게 되면서 캐릭터와 그 자신을 헷갈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인공 미라를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후 그녀는 2018년 공개된 <툼 레이더>의 후속편 <툼 레이더 2>에서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로 다시 출연해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의 남편 마이클 패스벤더는 2019년 <엑스맨:다크 피닉스> 이후 작품 소식이 없었지만 2022년 개봉할 신작 영화의 개봉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는 스포츠 영화 <넥스트 골 윈스>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2014년 공개된 동명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월드컵에 도전하려는 아메리칸 사모안 축구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극 중 축구팀의 코치 토머스 론겐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토르:라그나 로크>,<조조 래빗>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후에도 3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인데, 화제의 온라인 단편 영화 <쿵 퓨리>의 후속 영화와 <더 킬러>, <와일드 번치> 리메이크 작품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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