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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90살이 넘게 일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조회수 2021. 9. 23. 12: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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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최근 연출,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 <크라이 마초>를 내놓으며 90이 넘은 나이에도 활발하게 영화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가 이번에 내놓은 신작 <크라이 마초>는 과거 잘나가는 로데오 스타였지만, 사고로 알코올 중독자 말 사육사로 조용히 살아가는 주인공 마이크가 조직 보스로부터 멕시코시티에 있는 보스의 아들을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비평면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건강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해서만큼은 호의적이다.

보통 90살이 넘으면 영화계에서 은퇴하기 마련이지만,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연기, 연출 활동을 펼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 지난 12일 LA 타임즈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가진 인터뷰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영화 인생과 신작 <크라이 마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그런 가운데 90살인 넘은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기자가 묻자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내가 90이 넘도록 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나에게 토마토(비난)를 던지기 시작할까? 그들이 나에게 토마토를 던지면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 그때는 오지 않았다고 본다."

실패작들을 몇 개 내놓으면 그때 관객들이 알아서 그만두라고 나에게 알려줄 것이다."

라며 자신이 영화 연출을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결국은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계속 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외에도

나이 든 사람도 영화 연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냥 이 일이 좋아서 하는 것이다."

라고 언급하며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다음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하며, 재미있는 소재와 이야기가 생긴다면 기꺼이 연출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크라이 마초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드와이트 요아캄, 페르난다 우레졸라, 나탈리아 트라벤, 오라시오 가르시아 로하스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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