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먹고 공치리' 이경규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 상대가 무너지기 때문"

이덕행 기자 2021. 7.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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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 이경규가 골프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16일 오후 SBS의 새로운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경규는 "골프의 매력이라기 보다는 단점이 있다. 아주 큰 단점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다. 재밌기 때문에 계속한다. 나도 30년을 했다"고 골프 사랑을 전했다.

반면 이승기는 "아직 골프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집에 가고 싶을 때가 많다. 힘들어도 웃으면서 해야 하는데 골프는 못 치면 웃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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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 새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07.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편먹고 공치리' 이경규가 골프의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16일 오후 SBS의 새로운 골프예능 '편먹고 공치리(072)'의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와 유현주 프로, 안재철PD 가 참석했다.

이경규는 "골프의 매력이라기 보다는 단점이 있다. 아주 큰 단점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다. 재밌기 때문에 계속한다. 나도 30년을 했다"고 골프 사랑을 전했다.

이어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상대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걸 보면 시원해 죽겠다"며 "내가 잘 치는 것보다 이승엽이 오비내는게 좋다. 이승엽이 뒤땅치고 오비내고 해저드에 빠뜨리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이승기는 "아직 골프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집에 가고 싶을 때가 많다. 힘들어도 웃으면서 해야 하는데 골프는 못 치면 웃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경규 형님이 옆에서 날 보고 너무 즐거워하실 때 정말 집에 너무 가고 싶다. 방송에는 임해야 하니까 매력을 찾아가는 중이다. 다만 절대적인 1등이 없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누구든지 무너질 수 있어서 드라마가 연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편먹고 공치리(072)'는 오늘 오후 11시 30분 SBS와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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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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