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둔형 외톨이도 취업되나요?"..서울시, 고립·은둔청년 232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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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32명에게 연말까지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더 이상 가족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이제는 공공이 나서야 할 문제다.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이 미래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체계화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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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진출이 어려운 고립청년과 집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32명에게 연말까지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9월 말까지 총 648명(고립청년 518명, 은둔청년 130명)이 신청했다. 모집계획(200명) 보다 3배 이상 많은 청년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현장의 큰 호응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공공·민간기관, 유관 전문단체와 연계해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공식 모집기간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도 발굴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고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구직단념 상태인 저소득 고립청년에게 진로탐색·진로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518명의 고립청년이 신청해 2020년 신청자(195명)에 비해 약 2.6배 이상 증가했다.
고립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자기탐색, 관계형성 프로그램, 소그룹 커뮤니티 등 관계기술 지원은 물론 자기계발, 진로재탐색, 생활영역 및 진로컨설팅, 마음건강 상담 등의 통합지원까지 이뤄진다. 고립청년 맞춤형 사회 진입 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및 가정에서 정서적 갈등·트라우마 등을 겪는 은둔청년이 집밖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고립감·좌절감으로 사회적 단절생활이 긴 은둔청년 70명을 발굴·지원했다.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둔청년이 자조모임을 통해 사회적 접촉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종 취미 및 체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당사자 모임과 함께 은둔하는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기간 이상 자신의 방·집안에만 있는 사람을 말한다.
고립·은둔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항상 위축돼 있고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부정적인 생각 끊어내기' 연습을 통해 점차 타인의 시선이나 부정적 사고에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지원은 더 이상 가족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이제는 공공이 나서야 할 문제다.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지원이 미래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고도화·체계화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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