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가 샤론 최, 아카데미 시상식 회고.."다 멸치라고 생각"

박하나 기자 2021. 7.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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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통역가 샤론 최가 긴장감을 떨치기 위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영화인들을 모두 멸치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져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일명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로 불리는 통역가 샤론 최(최성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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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28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통역가 샤론 최가 긴장감을 떨치기 위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영화인들을 모두 멸치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져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일명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로 불리는 통역가 샤론 최(최성재)가 출연했다.

샤론 최는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흥분되고 소리 지르고 싶은데 초집중 모드로 들어갔다"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샤론 최는 "사라지고 싶었다. '망하면 쓰러질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으면 "존경하던 분들이 앉아있고, 한국에서 보고 있을 거란 생각도 들고, 생방송인데 못하면 영원히 박제되고"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샤론 최는 관객석에 앉은 영화인들을 멸치라고 생각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멸치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샤론 최는 "제 일이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을 들고 나르는 일이다. 나르다가 엎어버리면 상 차린 분들에게 엄청난 민폐다"라며 "창피함은 제가 감당할 몫이지만 민폐가 되면 안 되니 제일 신경 쓰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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