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새로운 공장주, 티모시 샬라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초콜릿 공장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2005년 개봉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괴짜 공장주 ‘윌리 웡카’의 솔로 무비가 제작을 확정 지으면서, 그 주인공으로 티모시 샬라메를 낙점했다.

티모시 샬라메 / 조니 뎁의 '윌리 웡카'

2005년 영화에서는 배우 조니 뎁이 윌리 웡카를 연기했는데, 독보적인 단발머리와 유난히 하얀 얼굴, 괴상한 모자와 지팡이 등의 차림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영화 <웡카 (Wonka)>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보다 과거의 이야기로, 윌리 웡카가 어떤 과정을 통해 초콜릿 공장을 갖게 됐는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원작인 로알드 달의 소설에도 묘사되지 않은 과거의 스토리다.

영화는 지난주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윌리 웡카 역의 티모시 샬라메 이외에도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샐리 호킨스,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에 빛나는 올리비아 콜먼까지 추가 캐스팅을 발표했다.

올리비아 콜먼 / 로완 앳킨슨 / 샐리 호킨스

또한, <패딩턴>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제작했던 데이비드 헤이먼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덩케르크>의 미술감독인 나단 크로리,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자 린다 헤밍, <어톤먼트>의 촬영감독인 시머스 맥가비 등 화려한 제작진들이 참여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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