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30대 가장 사망' 현장에 꽃 놓은 부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30대 가장의 폭행치사 사건 현장에 피해자의 부친이 국화 꽃다발을 놓고 갔다.
지난 15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 '응답하라 의정부'에는 "의정부 삼십대 사건 아버지가 그 자리에 놓고 가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라왔다.
앞서 지난 4일 오후10시40분쯤 의정부시 민락2지구 광장에서 30대 남성 B씨가 남자 고등학생 6명과 다투던 중 쓰러져 사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30대 가장의 폭행치사 사건 현장에 피해자의 부친이 국화 꽃다발을 놓고 갔다.
지난 15일 오후 페이스북 페이지 '응답하라 의정부'에는 "의정부 삼십대 사건 아버지가 그 자리에 놓고 가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라왔다.
이어 "주저 앉아서 울고 계시더라고요. 맘 아파서 여기에 올려봐요"라며 "꽃을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거나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는 노란색 국화 꽃다발 안에 피해자의 아버지가 쓴 것으로 보이는 쪽지 한 장이 들어있다. 쪽지에는 '제 아들이 사망한 자리입니다. 꽃이 시들 때까지만이라도 치우지 말아주세요. 가는 길 혼이라도 달래려는 아비의 마음입니다'라고 적혀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5400여개의 공감과 함께 705개가 넘는 추모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10시40분쯤 의정부시 민락2지구 광장에서 30대 남성 B씨가 남자 고등학생 6명과 다투던 중 쓰러져 사망했다. 의정부 경찰서는 가해자로 확인된 고등학생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의정부지방법원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그 사망에 피의자들이 얼마나 기여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유족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가해 고교학생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고등학생 일행 6명이 어린 딸과 아들이 있는 가장을 폭행하고 사망하게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16일 오후 2시20분 기준 6만명 가까이 동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탄절도 대체공휴일로 해주세요"…달력업체가 정부에 항의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친딸 200차례 성폭행한 아빠의 황당 읍소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억울" - 머니투데이
- 기안84, 민폐하객 논란?… 명품 티셔츠 입고 결혼식 참석 - 머니투데이
- 현아 "뮤비 촬영 중 몇 번씩 쓰러져..던 미안하고 고맙다"
- 이장원♥배다해, 11월 결혼…"연초에 만나, 평생 함께하고 파" - 머니투데이
- 트럼프 "7일 저녁까지 호르무즈 개방 않으면 이란 모든 발전소 파괴" - 머니투데이
- 중2 딸 생일날, 딸 보는 앞에서 숨진 엄마..."아빠가 해쳤다" 엄벌 호소[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며칠만에 123만→64만원...이 종목 담은 ETF도 비명 - 머니투데이
- "뿌연 연기에 코 앞도 안 보이는데"...테슬라, 충돌 직전 스스로 피했다 - 머니투데이
- 삼천당제약 전인석 대표, 2500억 블록딜 철회…"시장 불확실성 해소 우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