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측 한준호 "아이 엄마 vs 토리 엄마, 국격 보여"..국힘 "尹 부부 유산 후벼 판 초특급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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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초선)이 SNS 공개글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고 설정하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썼다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18일 "두 아이를 출산한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국격을 높이고 아이를 낳지 못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는 국격을 낮춘다는 것이냐"며 수행실장직 경질과 사죄를 요구했다.
성 의원은 "윤 후보와 김건희씨는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아니다. 과거 김건희씨는 임신을 한 적이 있고, 당시에 윤 후보는 '아이가 태어나면 업고 출근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기뻐했다고 한다. 그런데 국정원 댓글 수사 파문이 커졌을 당시 김건희씨는 크게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윤 후보 부부는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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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성일종 "아이 유무와 국격 무슨 상관? 김건희, 임신한 尹 아이 잃었는데.."
"李후보까지 사과 일언반구도..'난임·불임부부 국격실추'가 입장이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초선)이 SNS 공개글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고 설정하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한다"고 썼다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민의힘은 18일 "두 아이를 출산한 이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는 국격을 높이고 아이를 낳지 못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는 국격을 낮춘다는 것이냐"며 수행실장직 경질과 사죄를 요구했다.
특히 윤 후보가 8년 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에서 좌천돼 파문이 확산 된 당시, 김건희씨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실도 거론됐다. '두 아이의 엄마'로 언급된 김혜경씨는 이 후보의 부인이고, '토리'는 윤 후보가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입양한 반려견이다.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재선)은 이날 한 의원의 전날(17일) 페이스북에 썼다가 일부 표현만 삭제한 논란의 발언을 인용한 뒤 "도대체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와 국격이 무슨 상관이 있는 거냐"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윤 후보와 김건희씨는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아니다. 과거 김건희씨는 임신을 한 적이 있고, 당시에 윤 후보는 '아이가 태어나면 업고 출근하겠다'고 했을 정도로 기뻐했다고 한다. 그런데 국정원 댓글 수사 파문이 커졌을 당시 김건희씨는 크게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윤 후보 부부는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성 의원은 "아무리 정치판이 냉혹하고, 선거판이 무섭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남의 상처까지 약점으로 삼아 잔인하게 후벼 파도 되는 것이냐"며 "한준호 수행실장의 발언은 윤 후보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의 가슴에도 대못을 박은 역대급 막말 중에 막말이다"고 일갈했다.
그는 "한 수행실장은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해당부분('두 아이의 엄마'와 '토리 엄마')을 삭제했다고 하는데, 이후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이 후보는 자신의 수행실장이 이런 망언을 했는데도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께 묻는다.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냐"며 "지금 즉시 한준호 수행실장을 경질하고,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지시라"며 "이런 '초특급 막말'을 하는 사람을 수행실장으로 놔두는 이 후보는 한 의원 의견에 묵시적 동의를 하는 건가"라고 따졌다.
신 부대변인은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다. 정치인은 발언으로 국민 앞에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한 의원은 무수한 국민들 마음에 대못을 박고 무슨 책임을 졌으며 질 예정인가. 국민들이 묻고 있으니 답을 하시라"고 요구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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