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완전변경 4세대 G90 공개

조회수 2021. 12. 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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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4일, G90 세단과 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를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여기에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이 적용됐다.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5,275X1,930X1,490, 휠베이스 3,180mm이며, 롱 휠베이스 차량의 경우 전장과 휠베이스는 190mm가 늘어난 5,465mm, 3,370mm로 공간활용을 충분히 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층 더 높인다. 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됐고, 헤드램프를 얇게 구현하기 위해 G90의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

특히, 하향등은 모듈 1개당 2백여개의 마이크로 옵틱 렌즈를 적용해 기존 프로젝션 램프 대비 렌즈의 크기를 줄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동등한 광량을 낼 수 있는 초정밀 제조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와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 패턴 엠블럼으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사이드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DLO 라인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리어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여기에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부로 내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완성했다.

실내공간은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운전석 공간은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 철학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치 같은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조화를 추구했다.

전면부는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 날개 형상의 조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날개 형상 조형과 함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센터 콘솔의 조작계는 고급스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알루미늄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주행 중 전자식 변속 조작계(SBW)와 다이얼 타입 집중 조작계(CCP)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을 다르게 디자인했다. 특히 전자식 변속 조작계는 후진 기어(R단) 최초 및 반복 조작 시 햅틱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 오조작을 방지한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뒷좌석 롤블라인드를 단독 조작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후석 공간은 대형 세단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기본 사양인 5인승 시트에서도 좌, 우 시트의 기울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후석 측면 C필러 부분에 잡지/책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으로 고객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G90는 센터 페시아와 앞좌석 시트백, 전좌석 도어트림에 신규 공법을 적용한 가니쉬가 적용됐다. G90에 적용된 뉴스페이퍼 크라운 우드와 뉴스페이퍼 스트라이프 우드는 신문지 등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폐지를 적용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한 메탈 지-매트릭스 패턴 가니쉬는 한국 전통 공예에서 비롯된 상감 기법을 응용한 장식으로 도어 트림에 적용한 애쉬 우드, 또는 포지드 카본 소재에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과 지-매트릭스를 리얼 메탈로 새겨 넣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를 갖췄다. 3.5 터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최적 분사하는 듀얼퓨얼 인젝션 시스템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를 빠르게 식혀 가속 응답성을 높여주는 수냉식 인터 쿨러 등을 통해 9.3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G90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뒷받침하고 브레이크 디스크의 원활한 냉각을 위해 언더커버 가이드홀, 더스트 커버 홀, 휠가드 쿨링베인 등 브레이크 다중 냉각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브레이크 모드는 물론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구현하는 쇼퍼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 등 총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핸들링(R&H)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G90에 신규 서스펜션과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인지,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정제된 차체 움직임과 우수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고속 선회 주행 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차체 거동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제네시스는 G90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멀티 챔버 적용으로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 상황별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주행 조건에 따라 차고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승객, 수화물 증가에 따른 차량 하중 변화와 무관하게 일정 차고를 유지함으로써 승차감 및 조종 안정성을 향상시켜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방지턱, 경사로, 험로를 인지해 에어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차량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기반으로 전방 상황을 판단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조절, 고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방에 방지턱을 인식하면 방지턱 진입 100m 전 전륜 차고를 10mm 상향시키고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한다. 이를 통해 전륜이 방지턱에 닿는 순간 충격을 줄여 차체가 위 아래로 흔들리는 현상(피칭)을 제어한다.

G90에 적용된 능동형 후륜 조향(RWS)은 저속 역상(전륜과 반대 방향)에서 최대 4도, 고속 동상(전륜과 같은 방향)에서 최대 2도 범위 내에서 뒷 바퀴를 조향한다. 중고속 주행 중 차선변경 혹은 장애물 회피 상황 등에서 앞 바퀴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뒷 바퀴를 최대 2도까지 함께 조향해 선회 안정성을 높이고 민첩한 차체 기동을 돕는다. 여기에 가장 진보한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을 G90에 기본화했다.

제네시스는 G90에 최신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해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제네시스 최초로 G90에 적용된 이지 클로즈 기능으로 손을 뻗어 문을 잡지 않고도 버튼을 눌러 열려 있는 문을 편리하게 닫을 수 있다. 또한, 승객이 하차한 뒤에는 외부 문 손잡이 스위치를 터치하거나 차량 리모콘의 잠금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자동으로 닫아준다.

G90는 센터 콘솔에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통해 키 없이도 차량의 시동과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디지털 키 2, 스마트 트렁크 기능도 적용됐으며, 진화된 무선(OTA)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됐다. 주행과 주차 시에도 한 단계 더 진보한 G90의 편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는 충돌 위험을 경고하고 제동을 돕는다.

제네시스는 G90에 세계 최초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를 적용해 뱅앤올룹슨 사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또는 뱅앤올룹슨 홈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시켰다. 또한, 전좌석 좌우 시트에 등받이(시트백)와 좌판(쿠션)에 각각 10개와 2개의 공기주머니를 탑재해 전신, 허리, 골반, 상체 등 네 가지 마사지 모드를 지원하며 선호에 맞게 작동 시간과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뒷좌석 우측 VIP 시트에는 레그 레스트와 열선/통풍(흡입) 기능을 지원하는 풋레스트를 추가로 적용했으며, 10.2인치 대화면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전동식 후석 모니터는 시트 모드에 따라 모니터의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 좌우 모니터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 독립적인 미디어 이용이 가능하다. 초로 적용된 8인치 뒷좌석 암레스트 터치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중앙 암레스트에 적용된 터치 방식의 통합형 조작계로 조절된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190mm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탑재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 발휘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G90 롱휠베이스는 AWD 단일 사양으로 운영되며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외관은 20인치 전용 휠과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과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더욱 존재감 있는 측면부를 완성했으며, 전용 전ㆍ후 범퍼를 통해 세단과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 소재인 세미 애닐린 가죽이 적용된 퀼팅 시트와 뒷좌석 좌측 레그 레스트를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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