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와 9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2011년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 유진은 2017년 팀을 탈퇴한 이후 음악 공부와 쇼핑몰 창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7일에는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예비 신랑은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으로, 9년 전 친구의 친구로 만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편 유진은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좋아하시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젠 붙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디 커플이 애틋하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또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에 대해 유진은 "브레이브걸스가 제가 스무 살 때부터 잘되는 게 늘 소원이었는데, 잘돼서 저 또한 뿌듯하다.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유진은 내년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혼 생활은 치과의사로 근무할 예비 신랑을 따라 미국에서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