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N 컵카 깜짝 공개!.."오직 서킷 만을 위한 레이스카"

현대차가 15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N페스티벌 현장에 아반떼 N 기반의 레이스카를 깜짝 등판시켰다.

이날 공개된 차량은 2022년 원메이크 레이스 데뷔를 앞둔 아반떼 N 컵카다. 오직 서킷 주행만을 목적으로 한 만큼,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사양을 갖췄다.

아반떼 N 컵카는 실내 내장재 대부분을 탈거해 경량화를 도모했다. 여기에 롤 케이지를 설치해 비틀림 강성과 전복 시 안정성을 보강했다. 6피스톤 브레이크를 적용해 제동 성능을 키웠고, 슬릭타이어를 기본화해 트랙 주행시 높은 그립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공력 성능을 염두한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도 특징이다.

모터스포츠 대회 관계자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직접 시험주행을 주관하는 등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공을 들인 차량으로 알고 있다”며 “대부분의 부품을 현대차가 직접 제작 및 공급하는 만큼 모터스포츠 업계에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아반떼 N 컵카는 인제 스피디움 2랩을 소화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행은 N페스티벌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훈 레이서가 주관했다. 인제스피디움 랩타임은 1분46초로, CJ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제네시스 쿠페 3.8)경주 차량들의 랩타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