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빈집, 관리하기 힘든 문화재, 내비게이션의 3D 지도,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러한 공간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에도 체험퀸 김경아가 직접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디지털기술이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관리되는지 체험해 보았다고 합니다.
#1. 첫 번째, 문화재 드론 측량 체험



문화재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자산인 문화재를 직접 측량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드론인데요. 문화재들이 대부분 돌과 나무로 되어 있어 보존과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지적측량을 한 후, 3D로 제작해 놓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체험퀸은 미륵사지에 직접 들러 드론으로 촬영해 보았는데요. 촬영된 데이터는 바로 드론 관제센터로 실시간 이동한다고 합니다. 드론 관제센터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했던 영상 정보들이 전부 저장되어 있어 실제 관측하기 어려운 문화재 크기를 바로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부분도 디지털기술을 빌리면 측량은 물론 보존을 위한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겠죠?


#2. 두 번째, 빈집실태조사 체험

이번에는 디지털 트윈 중심의 공간정보 사업이 실생활에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체험해 보기 위해 빈집사업팀의 설명을 듣고 현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빈집, 왜 조사하는 걸까요? 빈집실태조사사업이란 환경문제, 도심쇠퇴, 불법 점유 등 빈집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 중인데 등급에 따라 1, 2 등급으로 나뉘고 빈집 플랫폼에 등재가 되면 소유자와 수요자가 자율적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한 향후 IoT 센서나 신기술을 사용해 빈집의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업도 연구 개발중이며, 현재 빈집을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 중입니다.




체험퀸도 직접 전주 구도심에 나가서 빈집 여부를 확인해 보고, 빈집 확정이 어떻게 되는지 현장조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빈집처럼 보이지 않아도 우편물 방치 상태나 전기 계량기 작동 여부, 내부 위생 상태 점검 등을 통해 빈집 여부를 판단합니다.


#3. 세 번째, 공간정보데이터 구축을 통한 정밀도로지도 제작 체험


마지막으로 21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 차를 타고 공간정보데이터를 구축하는 단계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3D, 3차원 라이다, 장애물 감지 레이더와 앞, 뒤, 측면 총 6개의 카메라 센서를 활용하여 3차원 공간정보를 만드는 차량인데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3차원 디지털 공간 속 가상세계에 쌍둥이(twin)처럼 똑같이 구현한 것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안전 정보와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합니다.



만약 건물이 철거되거나 도로가 새로 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어떤 부분이 변경되는지 찾아서 갱신을 하는데요. 실제로 도로에 나가 획득한 정보들을 가상공간에 실제 도시와 똑같이 구축해 놓으면 교통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도 있고, 디지털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판 뉴딜 디지털 트윈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디지털 트윈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도 없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