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미 백신협력 체결식 참석.. 5200만달러 투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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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한미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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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한미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협약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수혁 주미대사, 남영숙 대통령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16개 한미 백신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연구기관 대표들도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미 기업과 연구기관 등은 한미 중소 벤처·바이오기업들 간의 원부자재 협력, 위탁생산, 공동개발 등 실질협력을 담은 8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생산기업인 미국의 싸이티바(Cytiva)는 2022년부터 2년 간 한국에 생산시설 설립을 위해 5250만달러(한화 약 615억6800만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담은 신고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이 한국에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티바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 업체에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싸이티바는 한국 투자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한 일회용 세포배양백 등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비롯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전략을 통한 정부의 백신 산업 육성 의지가 싸이티바의 투자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싸이티바의 한국 투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국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해 미래 보건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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