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 겪은 그린, 과거 골절상 입은 새끼손가락 공개했더니..'충격'

강동훈 2021. 10. 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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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로버트 그린(41·영국)이 과거 골절상을 입은 새끼손가락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그린은 TV쇼에 출연해 골절당한 새끼손가락을 공개하여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유독 다른 리그에 비해 공을 훨씬 더 세게 찬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면서 '골절상을 당한 이후로는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함께 융합된 맞춤형 특수 제작된 골키퍼 장갑을 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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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로버트 그린(41·영국)이 과거 골절상을 입은 새끼손가락을 공개했다.

그린은 산전수전 다 겪은 골키퍼다. 1999년 노리치 시티에서 프로 데뷔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퀸즈파크 레인저스, 리즈 유나이티드, 허더즈필드 그리고 첼시에서 뛰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함께했고, 유명 감독과 인연도 쌓았다.

커리어 최고 전성기는 2000년대 중후반이었다. 특히 웨스트햄에서 뛰던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런 활약 속에 잉글랜드 대표팀 NO.1 자리를 맡으며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다. 국내 팬들에겐 박지성과 윤석영이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던 시절 골문을 지키면서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 그린은 지난 2019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영국 현지 방송사와 매체에 패널로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이런 그가 최근 과거 골절상을 입은 새끼손가락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그린은 TV쇼에 출연해 골절당한 새끼손가락을 공개하여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유독 다른 리그에 비해 공을 훨씬 더 세게 찬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면서 '골절상을 당한 이후로는 새끼손가락과 약지가 함께 융합된 맞춤형 특수 제작된 골키퍼 장갑을 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은 TV쇼에 함께 패널로 출연한 지미 하셀바잉크(49·네덜란드)의 강력한 프리킥도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이유 중 하나였다면서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사진 = Getty Images, 해외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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