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혈액암 투병 할머니 위해 '미스트롯2' 출연"[EN:인터뷰②]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송하예가 ‘미스트롯2’를 통해 트로트에 도전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송하예는 최근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발매 및 활동을 기념해 뉴스엔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송하예는 애절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노랫말이 특징인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송하예표 이별 발라드’를 탄생시켰다.
‘송하예’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된 ‘니 사랑’을 비롯해 신곡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고음을 소화하고 있는 송하예는 목 건강에 있어서는 복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다행히도 목은 건강하다. 지금은 술을 끊었지만 예전에는 술을 먹고도 노래가 잘 나올 정도로 문제가 없었다. 잠을 못 자면 컨디션 난조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생길 때는 없다”라고 말했다.
친구들도 놀랄 정도로 남다른 텐션을 가진 송하예는 무대 위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의 송하예와 실제 성격은 180도 다르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내 자아는 몇 개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MBTI를 했는데 당연히 ENFP일 줄 알았는데, ENTP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성격이 밝았는데 지금은 적당함을 많이 찾았다. 친한 작곡가 언니가 웃음이 나오려고 할 때 혀를 깨물라고 하더라. 극단적으로 하다보면 나중에 중간점이 생길 거라고 했다. 지금은 상황에 맞게 텐션을 조절할 능력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할 때 감정에 깊게 빠지고 끝나면 감정에서 잘 빠져나오는 편이다. 의도한 건 아닌데 습관이 무대 끝나자마자 웃는 거다. 하면 할수록 노래를 부를 때 슬픔의 깊이나 무게감을 나한테 적용한다. 슬픔도 여러 단계가 있지 않나. 강약 조절 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은 송하예는 지난해 12월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소 의외의 행보였던 ‘미스트롯2’ 출연에 대해 송하예는 혈액암 투병 중인 할머니를 위해 출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송하예는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다. 3년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판정을 받았는데 가시는 날까지 재밌게 놀아드려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에 ‘미스트롯2’가 열렸다. 직업이 가수지만 할머니는 내가 하는 노래는 관심이 없으시다. 무조건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내가 트로트를 부르는 걸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방송 당시에는 송하예가 출연한 사연이 공개되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은 송하예가 욕심이 많아 출연한 것이라는 오해의 시선을 보냈다. 출연 당시에 왜 해명하지 않았냐고 묻자 송하예는 “평소에도 악플이 많은 편이다. 욕심 내서 나온게 아니라고 해봤자 관심 없는 사람들은 그 말을 안 듣는다. 그 사람들이 내 말을 듣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다. 내 삶을 살다보면 언젠가 이야기할 기회가 생길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세미 트로트는 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미스트롯2’를 겪고 절대 트로트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결이 다르고 소리도 다르더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각에 완전히 포기했다. 할머니한테 효도한 것으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송하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두 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팬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2022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바뀐 것도 많았고 나비효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 많은 일이 있었고 생각도 성숙해졌고 팬들과도 가까워졌다”라며 “팬들과 안전한 환경에서 소규모 정모도 하기로 했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상황이 행복이지 않을까. 그리고 계속 슬픈 발라드를 했다면 내년에는 힐링곡이나 사랑곡도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사진=아이컨텍컴퍼니)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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