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KT,삼성,NC,두산 전력 유출 속. 알찬 보강 LG가 강력 우승후보 급부상

권인하 2021. 12.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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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LG 트윈스가 자연스럽게 우승 후보가 되는 것일까.

상대적으로 전력 보강을 한 LG 트윈스가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그러다보니 현재까지의 전력 보강은 LG가 가장 좋다.

정규시즌 2위였던 KT가 MVP 로하스가 빠졌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두산도 오재일 최주환이 빠지면서 전력을 유지했던 LG가 유리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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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박해민이 4년간 총액 60억원에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렇게 되면 LG 트윈스가 자연스럽게 우승 후보가 되는 것일까.

겨울 스토브리그의 방향이 꼬여간다. FA 등 선수들의 이동으로 인해 팀마다 전력의 변화가 생기고 있고, 특히 상위권 팀의 전력 유출이 보인다. 상대적으로 전력 보강을 한 LG 트윈스가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다.

현재까지의 선수 이동을 보면 대부분의 팀들이 전력이 약해지거나 유지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올시즌 76승9무59패로 같은 성적을 내 1위 결정전을 치렀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현재까지 전력이 유출된 상태다. 창단후 처음으로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맛본 KT는 최고참 유한준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중심타자의 공백이 생겼다. 현재는 보강보다는 현재 전력 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상황. 내부 FA 장성우와 계약한 KT는 이제 또한명의 내부FA 황재균과의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도 전력이 빠졌다. 주장이자 중견수, 테이블세터였던 박해민이 LG로 이적한 것이다. 국내 평균자책점 1위인 백정현을 잔류시켰지만 공-수-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던 박해민이 빠진 자리는 커 보인다. 아직 내부 FA 강민호와의 계약도 남아있다.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NC는 박건우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나성범을 KIA 타이거즈에 뺏겨 전력이 마이너스된 것 아니냐는 평가다.

오재일 최주환이 빠지고도 정규시즌 4위에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두산은 김재환을 잡았지만 박건우를 보내주고 말아 또한번 전력 유출을 맞이했다. KIA는 나성범을 데려와 타선이 강화되지만 올시즌 성장한 최원준이 빠지게 되면서 플러스 효과가 엄청나게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이렇다할 보강이 보이지 않는다.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던 김진성이 LG 트윈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제공=LG 트윈스

그러다보니 현재까지의 전력 보강은 LG가 가장 좋다. 정규시즌에서 1.5게임차로 3위에 머물렀던 LG는 박해민을 영입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박해민이 더해져 공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됐다. 출루왕 홍창기와 함께 10개구단 최강의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의 중심이었던 김현수도 4+2년 계약으로 눌러앉히는데 성공했다. 전력을 유지하며 플러스 요인도 만들어 낸 것.

올해 외국인 타자가 워낙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데려올 외국인 타자가 평균적인 성적만 올려도 타격이 상승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박해민까지 더해져 올해보다 더 나아진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장 강력한 불펜진을 보유한 LG는 NC에서 방출된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도 영입해 마운드 보강도 했다.

사실 올시즌 시작전에도 LG는 NC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혔었다. 정규시즌 2위였던 KT가 MVP 로하스가 빠졌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두산도 오재일 최주환이 빠지면서 전력을 유지했던 LG가 유리해진 것. 하지만 올해 타격 부진으로 인해 우승의 꿈이 날아갔다.

올해 실패로 인해 LG는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승 후보에 걸맞은 전력이 갖춰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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