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의 히스패닉 백설공주의 멋진 근황

조회수 2021. 9. 16. 22: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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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히스패닉 백설공주 레이첼 지글러의 첫 인생이자 스필버그의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당시 뉴욕 사회상이 반영된 이야기로 각색해 로맨스부터 사회적인 문제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처럼 거장 감독과 레전드 뮤지컬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2차 포스터에 담긴 두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의 낭만적인 실루엣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마리아’의 맑은 목소리, 반짝이는 눈빛과 함께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이번 작품의 대표 OST 중 하나인 ‘Tonight’의 감미로운 선율을 담아내며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뉴욕에서 첫 발을 내디딘 ‘마리아’는 어느 날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토니’와 마주치게 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운명처럼 이끌린 두 사람의 만남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뉴욕의 한복판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라이벌 갱단에 속한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은 친구, 가족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점차 격렬해지는 갱단 사이의 갈등은 두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거친 현실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로맨스가 묘한 긴장감과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뉴욕 거리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OST는 스크린에서 펼쳐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만의 압도적인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

이라며 원작 뮤지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그가 찬사를 아끼지 않은 원작의 깊이는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명장들의 손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재탄생, 여기에 안셀 엘고트, 디즈니 최초의 히스패닉 '백설공주'로 캐스팅 된 레이첼 지글러를 비롯한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이 더해져 올겨울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드보즈, 데이비드 알바레즈, 마이크 파이스트, 리타 모레노, 커티스 쿡
평점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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