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승 전문의 "전 여친, 과거 연애 얘기 많이 해..이해하는 과정" (씨네타운)

송오정 2021. 7.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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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승 전문의가 연인과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에 오진승 전문의는 "사실 연인끼리 이런 얘기하다 싸우고 불편해지고 질투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저도 금기시하듯 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전에 연애했던 분이 전 남자친구 얘기를 너무 많이 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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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오진승 전문의가 연인과 과거 연애 이야기를 하는 것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7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비 캐릭터 분석'이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은 영화 '500일의 썸머' 주인공 톰과 썸머의 심리를 살펴보았다.

박하선은 "연인끼리 과거 연인에 관해 얘기하는 것 어떠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진승 전문의는 "사실 연인끼리 이런 얘기하다 싸우고 불편해지고 질투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저도 금기시하듯 하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전에 연애했던 분이 전 남자친구 얘기를 너무 많이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비교하는 게 아니라, 본인은 '이런 점이 그 친구와 안 맞았는데 우리 연애에서는 그런 게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하더라. 저는 이런 게 좋았다. 그리고 얘가 어떤 모습이 나한테 좋고, 싫은지 이전 연애를 보면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신과에서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대인관계 속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면 알 수 있다. 친구, 가족, 연인들과 있을 때 모습을 물어보면 다들 술술 얘기한다. 특히 연인 관계에서는 본인이 잘 드러나서, 이전 연애를 통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과정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럴 때 쟤는 그랬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싸움이 된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싫어하는데 이야기하면 안 되고, 서로 이런 주제에 쿨한 사이일 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오진승 인스타그램)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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