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고 완벽해서.. 수지가 부러워 한다는 이 여성
쿠팡 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안나>에 출연하는 수지와 정은채
2017년 영화 <싱글라이더>의 성공적인 데뷔로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주영 감독과 커리어를 넓혀나가고 있는 수지가 함께 손을 잡고 OTT 시리즈물에 도전한다.
- 감독
- 이주영
- 출연
-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연송하, 최준영, 김우진, 백수장, 이상원
- 평점
- 7.5
작품명은 <두 번째 안나>. 영화로 준비할 예정의 작품이었으나, 더 풍부한 이야기로 발전될 수 있을 가능성을 보고 8부작 시리즈물로 포맷을 변경했다.
이 작품을 품은 플랫폼은 최근 <SNL 코리아>와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스릴러 시리즈물 <어느날>(가제)를 제작하며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에 임하고 있는 쿠팡 플레이다.
작품의 소재가 신선하면서도 다소 충격적인 내용을 갖고 있어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는 리플리 증후군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려 하는 여자 안나의 이야기다. 어느날 그녀는 태생부터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여성을 보고 부러워해 그녀의 인생을 훔치는 대담한 시도를 하게 된다.
수지는 극 중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주인공 안나를 연기할 예정이다. 최근 발전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의 삶을 훔치다가 예상치 못한 여러 일을 겪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풀어 낼지 기대된다.
그리고 수지가 부러워하며 훔치게 될 완벽한 여성 종리를 연기할 배우로 정은채가 확정되었다.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녀답게 작품이 원하는 매혹적인 여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안나>의 공개 시기는 미정이며 <어느 날> 론칭 후 공개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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