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4' 네오와 트리니티가 부활한 진짜 이유

사진=예고편 캡처

전 세계 영화팬이 열광했다. ‘매트릭스4’ 예고편은 유튜브 조회수 3,600만뷰를 돌파했다. 예고편을 보고 감탄하는 영화팬들의 리액션 영상도 10만뷰를 훌쩍 넘겼다. 18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시리즈는 영화 제목을 ‘매트릭스:레저렉션(부활)’로 정했다. 그렇다면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네오(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를 왜 부활시킨 것일까.

사진=워너브러더스

그는 최근 ‘국제 문학 페스티벌 베를린’에서 두 주인공을 다시 출연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다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저는 그런 슬픔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랐다. 그렇게 가까이서 경험해 본 적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날 밤, 울고 있었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뇌는 이 모든 이야기를 폭발시켰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가질 수 없었지만, 갑자기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캐릭터인 네오와 트리니티를 갖게 되었다. 이 두 캐릭터가 다시 살아있게 된 것은 즉시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예고편 캡처

그러면서 “‘그래, 이 두 사람이 죽고, 이 두 사람을 다시 살려내자’ 간단하다. 이것이 예술이 하는 일이며, 이야기는 우리를 위로해준다”고 전했다.

사진=예고편 캡처

한편 ‘매트릭스4’는 ‘매트릭스’ 1편과 이어지는 영화로 알려졌다. 파란약, 빨간약이 다시 등장했고, 토끼 문신도 나왔다. 배경음악 역시 제퍼스 에어플레인의 ‘화이트 래빗’이다. 네오와 트리니티는 처음에 서로 모르는 사이로 등장하는데,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빌딩옥상에서 함께 뛰어내린다. 모피어스 캐릭터는 로렌스 피시번이 아니라 ‘아쿠아맨’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연기한다. 

사진=예고편 캡처

키아누 리브스가 ‘존윅’처럼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매트릭스’가 ‘존윅’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이론도 등장했다. 과연 ‘매트릭스4’가 어떤 모습으로 개봉할지 전세계 영화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

매트릭스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쉬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조 판톨리아노, 마커스 종, 줄리안 아라한가, 맷 도란, 벨린다 맥클로리, 안소니 레이 파커, 폴 고다드, 로버트 테일러, 데이비드 애스턴, 마크 아덴 그레이, 빌 영, 해리 로렌스, 스티브 도드, 버나드 레저, 로버트 심퍼
평점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