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의 소녀 폭풍 성장해 너무 예뻐진 근황
2017년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엑스맨 유니버스의 스핀오프 시리즈이자 울버린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로건'인데요. 울버린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영화였던 '로건'은 여러모로 훌륭한 영화였지만 깜짝 놀랄 만큼 멋진 배우를 팬들에게 소개한 영화이기도 했지요.
바로 로라/X-23으로 열연한 다프네 킨이 그 배우인데요. 촬영 당시 11세였던 그녀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그녀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그녀의 SNS에 게재한 사진 속의 그녀는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인데요. 기존의 인형처럼 귀여웠던 모습과는 달리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냈습니다.
영화 '로건' 이후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넓어진 다프네 킨은 차기작에 매우 신중했는데요. 그녀는 HBO의 판타지 시리즈 '황금나침반'의 주연으로 벌써 2 시즌째 성공적인 방영을 마쳤습니다.
다프네 킨은 기존의 사랑스러운 소녀 주인공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아역 배우인데요. 여기에는 그녀의 멘토이자 다정한 조언자인 어머니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2005년 생인 다프네 킨은 영국 배우인 윌 킨과 스페인의 배우 겸 극작가 마리아 페르난데스 사이서 태어났습니다. 대부분의 유년시절을 부모님이 연기하는 리허설장이나 극장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이 연기한 '햄릿'의 경우는 7번도 넘게 보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그녀에게 연기 조언을 할 때 이 역을 남자가 한다면 어떻게 할까라고 상상하게끔 하는 방식을 권장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소녀 역에 기대되는 연기 패턴을 벗어나는 데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요.
혜성처럼 나타나 많은 영화팬들을 깜짝 놀라게했던 소녀 다프네 킨은 착실히 멋진 배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멋진 멘토와 선배들 덕분일까요?
그녀는 휴 잭맨에 대한 인상을 말했던 적이 있는데요. '로건'촬영 당시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그가 했던 조언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촬영장의 모든 사람에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라고 충고해줬어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친근한 그를 보면서 저는 제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를 깨달았어요. 스타라고 벽을 쌓고 으시대는 배우가 되긴 싫었어요."
2017 MTV 무비 앤 TV 어워드 시상식에서 휴 잭맨과 다프네 킨은 영화 '로건'으로 최고의 듀오 상을 수상하기도 했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배우로, 이대로만 쭉 성장해주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