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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가 코로나 시국에 콘서트 강행한 이유

조회수 2021. 12.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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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이자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남진과 함께 시대의 라이벌이었던 국민가수, 나훈아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서 단독 콘서트 'Again 테스형'를 개최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공연을 끝낸 나훈아는 오늘(19일)도 공연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콘서트 강행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종 오미크론의 확산세 속에서 대규모 실내 공연을 강행하는 건 경솔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반대로 옹호하는 의견은 정부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을 진행 중이고 이미 일부 가수들의 경우 철저한 방역 하에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나훈아 공연만 계속 연기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나훈아는 이번 서울 콘서트에서 직접 이유를 밝혔다. 욕을 먹는 것도 알고 응원해 주시는 분도 잇다는 걸 안다고 밝힌 나훈아는 콘서트를 강행한 이유에 대해 수많은 인재들이 무대가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언급했다.

함께 공연하는 식구들뿐만 아니라 공연 업종에 종사하는 수많은 인재들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이 모범적으로 잘 해야 이들에게도 기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연업계의 울상은 심해지고 있다. 변이종 오미크론의 등장 이후 백신 무용론까지 등장하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시국 속에 계속된 공연 연기는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위험을 유발한다. 이에 나훈아는 욕을 먹더라도 공연을 강행하는 선택을 했음을 보여줬다.

한편 나훈아의 단독 콘서트 'Again 테스형'은 서울 공연 이후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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