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7조5800억' 요트 위의 토트넘 구단주, 돈은 언제 쓸까..쓰기는 할까?

윤진만 2021. 11. 14.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팬들은 두문불출하는 토트넘 구단주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 '바하마에 거처를 둔 루이스는 토트넘에서 거의 만나볼 수 없다.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에 더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에 어리둥절해한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가 시즌 초 팀이 부진하자 루이스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 이사회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팬들은 두문불출하는 토트넘 구단주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 '바하마에 거처를 둔 루이스는 토트넘에서 거의 만나볼 수 없다.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에 더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에 어리둥절해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은 클럽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열망을 환영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억만장자인 루이스의 투자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퍼스 팬 잭 호는 "토트넘은 바하마에 거주하며 거대한 요트를 소유한 남성의 소유다. 그런데 그는 축구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보다 토트넘으로 돈을 버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가디언'을 통해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가 시즌 초 팀이 부진하자 루이스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 이사회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트러스트는 "선수, 전술에 대한 개별적인 결정은 트러스트의 권한이 아니지만, 팀이 퍼포먼스가 떨어질 때, 더 넓은 전략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게 우리의 임무다. 그런데 이사회는 공식 서포터와의 대화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블룸버그 지수를 참고해 루이스 구단주의 재산이 48억파운드(한화 약 7조5800억원)로 세계 457번째 부자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구단주는 1991년 앨런 슈가로부터 스퍼스 지분 27%를 2200만파운드에 사들인 이후 30년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에닉(구 잉글리시 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을 통해 지분을 점차 늘려나갔다. 에닉은 토트넘 홋스퍼 리미티드의 지분 85.6%를 소유했다.

'가디언'은 루이스 구단주가 같은 이름의 요트를 세 대 보유했으며, 소득세, 상속세, 재산세가 없는 바하마의 뉴 프로비던스 섬에 주로 머문다고 설명했다.

현지매체는 콘테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에 다양한 포지션에 걸친 선수 보강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이스 구단주는 응답할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의불시착'→'W'…'오겜' 대박 영향, 한국드라마 美리메이크 잇따라
배우 제니, 충격 근황..지하 터널서 노숙자로
양원경 “자존심 상해 이혼..이후 건강 나빠져”→“재결합은 어려울 듯”
파격 시스루 신민아, 아무것도 안 없나?..적나라한 노출
톱모델 “성공하려면 추해져야..속옷 입고 중년男 상대”
“이정재 유명해지니 어때?” 美매체 무례한 질문에 '사이다' 대답
'로키' 영원한 로키 톰 히들스턴, '토르'부터 '어벤져스'까지 10년史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