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G 115골' 손흥민, 토트넘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 2년 연속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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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큰 표 차이로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토트넘 선수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클럽으로 후보를 한정한 '클럽팬들이 뽑은 올해의 클럽선수'에서는 2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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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큰 표 차이로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토트넘 선수에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리치스포츠에서 주관하는 ‘팬들이 뽑은 올해의 축구 선수’(Fan’s Footballer of the Year)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상이다. 이 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 상이다. 100여명의 기자가 선정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들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13만5천건이 넘는 투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클럽팬들이 뽑은 올해의 클럽 선수(Club Fans’ Footballer of the Year)도 함께 시상한다. 지역지 기자들이 총 4명을 선정한 후, 마찬가지로 팬들의 투표를 받아 최종수상자를 결정한다.
손흥민은 리그 전체를 대상으로 한 9명의 후보에는 아쉽게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상위 2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의 최종 수상자는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클럽으로 후보를 한정한 ‘클럽팬들이 뽑은 올해의 클럽선수’에서는 2년 연속 1위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 지역지 기자들은 4명의 후보로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을 선정했다. 이후 이어진 토트넘 팬들의 투표 결과, 손흥민은 3037표 중 무려 63%(약 1,913표)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호이비에르, 요리스, 케인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항상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다”라며 “특히 케인이 떨어진 폼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때도 손흥민은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큰 인기를 누렸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2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리그에서 기록한 18골 중 7골을 홀로 책임지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짝꿍 케인이 부진하는 동안 손흥민은 팬들이 인정하는 명실상부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2021~2022 EPL 18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서 토트넘 소속으로 300경기에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자축골까지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이 득점은 토트넘이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터진 천금같은 동점골이었다. 이 골로 토트넘은 패배를 면하고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토트넘은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7위에 랭크돼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300경기를 뛰면서 통산 115골 67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의 아이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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