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에 출몰 중인 사람 뒤통수 때리는 새

새가 사람을 때린다고?! 대체 뭐임! 지금 전국에서 사람이랑 맞짱뜨는 중;;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습니다.

사람 머리를 때리고 도망가는 새,
새한테 머리를 맞고 해탈한 주인공,
그리고 그 모습에 박장대소하는 친구.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 상황은
평범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졌는데요,
지금 전국 곳곳에서 출몰 중인 이 새는
대체 정체가 뭘까요?
왜 인간을 때리는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눈을 의심케 하는 새의 몸통 박치기와
이미 해탈해버린 주인공.
그리고 그 모습이 너무 웃긴 친구.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카톡으로
'나 새한테 맞고 있어' 하는 거예요
그래서 '무슨 소리야 거짓말하고 있네'
이러고 제가 영상 통화 걸었더니
진짜 새한테 맞고 있더라고요."
- 임수빈 | 영상 통화 속 웃는 친구

평범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지금 화면에서 보이는 새는
물까치라는 새입니다.
지능이 굉장히 높고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하는 종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 최창용 | 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

원래는 산촌이나 농촌처럼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에 서식하던 물까치는
높은 적응력 덕에 도시로 진출하면서
현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물까치에게 맞았다는 사람들의 후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요 녀석 대체 왜 우리를 때리는 걸까요?

물까치를 비롯한 일부 조류들은
자기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간혹 볼 수가 있습니다.

물까치가 우리를 공격하는 이유는
그들의 둥지를 위협하는 포식자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포식자의 위협을 받으면
둥지를 버리면서까지
도망치는게 보통이지만

물까치나 까치 까마귀처럼
지능이 높은 조류는 포식자를 둥지로부터
쫓아낼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5월부터 7월은
물까치의 번식기라 특히 예민해서,
멋모르고 둥지 근처를 지나갔다가는
뒤통수를 맞기 딱 좋습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새인 줄 알았는데
물까치의 공격은 자식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던 겁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Copyright © 2025 STUDIO16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