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기오염 또 세계 최악

이설아 2021. 7. 1. 11: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건기가 본격화하면서 수도 자카르타의 대기오염이 또 세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기오염지수 조사 결과 자카르타가 152를 기록, 전 세계 94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공기질은 매년 6월께 건기가 시작되면 나빠지며, 특히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해에 최악을 기록합니다.

서울 면적의 27.5배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에 탄 2019년에는 산불 연무 피해로 호흡기 질환자가 100만 명 이상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모처럼 소나기 소식 없이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안개와 먼지가 섞여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마드리드는 맑은 가운데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상파울루는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찬미)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