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임팩트챌린지 - 복지업글



제주 임팩트 챌린지(Jeju Impact Challenge: JIC)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사업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디자인씽킹*을 활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역량강화 교육 및 문제 해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디자인씽킹이란?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올바른’ 솔루션을 찾아 빠르게 시도하는 문제해결 접근법)
제주의 도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고,제주다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하며 기획되었습니다.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된 제주 임팩트 챌린지!
어떤 팀들이 참여하고 어떤 과정을 함께했는지 아래에서 더 알아볼까요?


‘복지업글’이라는 팀명은 ‘복지를 업그레이드(Upgrade)하다.’
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한 분의 장애인이라도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며 살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장애인복지 현장 실무 팀장들이 모여 만든 팀입니다. 제주의 독거 중고령 장애인의 노후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고 싶어 팀을 결성했습니다.
장애인은 생애주기에서 특히 노년기에 대한 준비를 할 기회나 여건이 부족합니다. 중고령장애인들은 사회적, 경제적, 기능적인 여러 어려움 등으로 인한 바깥활동의 경험이 부족하며, 대인관계가 협소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하며 나아가 중고령장애인이 직접 새로운 삶의 목표를 만든다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독거 중고령 장애인들이 노후 생활 준비에 시간적, 심리적, 신체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제주도 내 독거 중고령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HMW문장*을 만들어 보았고,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독거 중고령 장애인들은 외부활동, 사람들과 같이 하는 활동을 하고 싶어했고, 이런 활동으로 노후 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니즈를 바탕으로 외부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휴가생활’을 기획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3가지 단계로 기획했고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도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기존에는 도전해보지 못했던 외부 활동을 함께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집에서 스스로 해보는 원예&생활공예활동을 제안하고 앞으로의 외부 활동을 계획하는 단계로 기획했습니다.
*HMW 문장이란? 문제와 문제를 겪는 대상을 넣어 만드는 문장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 할 수 있을까?' 형태로 서술됩니다. HMW 문장으로 문제를 정의함으로써 문제에 집중하여 올바른 해결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단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하절기 야외 활동으로 진행하기에는 짧은 일정과 일회성 경험으로 발전 정도 측정이 어렵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따로 또 같이 해볼 수 있는 원예체험을 기획하고 다음과 같이 진행했습니다.
강사의 교육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각 기관별로 공유
각 기관별 참여자 1명씩 온라인 줌(ZOOM)으로 참여자 오리엔테이션 실시
참여자 1명씩 각자 기관에서 원예체험 실시 및 참여자간 활동모습 공유
소감 나누기
처음에 계획했던 것처럼 야외활동을 다같이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따로 또 같이 원예활동을 체험해보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참여자들 간에 온라인 화면으로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집에만 있었는데 잠시라도 나와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만들고 배우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껴 앞으로도 활동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나 혼자만 외롭고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라는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독거 중고령 장애인분들의 계속적인 바깥 활동이 이뤄지다 보면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누구에게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독거 중고령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고령의 나이가 되더라도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외로운 삶을 살아오신 독거 중고령 장애인분들과 마음을 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