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잣집 딸이라 생각했지만 교도소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배우

국내에는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레이튼 미스터는 우아한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특히 그녀는 <가십걸>에서 뉴욕 맨해튼의 최상류층 자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실제 부잣집 딸 출신 배우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레이튼의 어머니는 마리화나를 밀수입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아 임신한 상태로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1986년 4월 교도소에서 레이튼을 출산했습니다. 이후 레이튼은 어머니가 석방될 때까지 할머니 밑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튼은 이러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11살 때부터 모델로 일하며 직접 생계를 유지했는데요. 19살 때 그녀는 드라마 <가십걸>의 오디션에 참여해 일생일대의 기회를 거머쥐게 됩니다.

<가십걸>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레이튼 미스터는 당시 피플지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11년 그녀는 어머니를 고소해 법정 다툼을 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당시 그녀는 동생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달 7,500달러를 보냈는데, 어머니가 치료비를 직접 받아 성형수술, 보톡스 등 본인의 미용 활동에 모든 돈을 탕진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확인한 레이튼은 오랜 소송 끝에 어머니와 연을 끊고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튼은 영화 <오렌지>를 통해 만난 배우 애덤 브로디와 2014년 결혼에 골인, 두 명의 자녀를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데요.

또한 그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The Weekend Away> 출연을 확정 지으며 2년 만에 관객들 앞에 다가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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