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잿빛 된 스페인 라팔마섬..6주간 화산재 100억㎥ 분출
이설아 2021. 11. 5. 11:03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이 화산재에 파묻혀 잿빛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50년 만에 폭발한 쿰브레 비에하 화산은 7주째 여전히 용암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분출된 화산재의 양을 100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화산재는 수천m 상공으로 올라가 흩어졌지만 무거운 입자는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카나리아 제도를 덮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도쿄와 오사카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한두 차례 소나기가 지나겠고, 시드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이로와 두바이는 맑겠지만 뉴델리는 안개에다 미세먼지가 뒤섞여 시야를 가리겠습니다.
오늘 런던과 파리는 흐리겠고, 로마에는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상파울루는 모처럼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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