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시티 등번호'는 몇 번?..7번·10번 이미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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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그의 새 등번호가 관심을 끈다.
이적이 성사된다는 가정하에 호날두의 새 등번호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도 7번을 받아 현재까지 입고 있다.
호날두의 데뷔 등번호 28번은 현재 맨시티에서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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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그의 새 등번호가 관심을 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호날두 측에 그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BBC 외에도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과 페데리코 체루비니 단장 등 유벤투스 고위 관계자들은 호날두 에이전트 호르헤 메데스를 불러 입장을 전달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8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호날두를 영입했다. 호날두 영입 이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는 리그 우승마저 실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유벤투스는 주급으로 약 8억 원을 받는 호날두와 작별하겠다는 자세다.
호날두의 새로운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시티가 떠올랐다. 맨시티는 당초 해리 케인을 영입해 공격을 보강하려 했으나, 최근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하겠다"라는 '본인 피셜'을 밝혀 영입이 무산됐다.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잭 그릴리쉬 외에도 호날두를 데려와 공격진 방점을 찍으려 한다.
글로벌매체 'ESPN'은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호날두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전화 통화까지 마쳤다. 이적시장이 약 4일 정도 남았는데, 조만간 호날두의 맨시티 이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적이 성사된다는 가정하에 호날두의 새 등번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호날두는 프로 대부분의 커리어 동안 7번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할 때는 28번을 입었고, 1년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6년간 7번을 달았다. 2009년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9번을 받았다. 다시 1년 뒤 라울 곤살레스가 팀을 떠나면서 7번을 이어받아 8년간 활약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도 7번을 받아 현재까지 입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어릴 적 17번을 달고 뛰다가, 루이스 피구 은퇴 후 7번을 건네받았다.
과연 맨시티에서도 7번을 받을 수 있을까. 현재 맨시티 7번은 라힘 스털링이 수년째 입고 있다. 17번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것이며, 9번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번호다. 10번은 영입생 그릴리쉬가 받았다. 이외에 '에이스 상징' 번호를 살펴보면, 8번은 일카이 귄도간, 11번은 올렉상드르 진첸코가 입고 있다.
리오넬 메시처럼 데뷔 시즌 번호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30번을 택했다. 십수 년째 사용했던 10번이 네이마르 번호이기 때문에 자신의 프로 데뷔 번호인 30번을 골랐다. 호날두의 데뷔 등번호 28번은 현재 맨시티에서 공석이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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