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북극곰이 둥둥.. 북극해 빙산이 예술품 됐다
황지윤 기자 2021. 11. 2. 17:01
스위스 조명예술가 호프슈테터, COP26 맞아 전시 진행
스위스 조명예술가 게리 호프슈테터의 작품 /EPA 연합뉴스
스위스 조명예술가 게리 호프슈테터의 작품 /EPA 연합뉴스
스위스 조명예술가 게리 호프슈테터의 작품 /EPA 연합뉴스
스위스 조명예술가 게리 호프슈테터의 작품 /EPA 연합뉴스

바다 위에 거대한 새끼 북극곰이 둥둥 떠 있다. 그린란드 서부 북극해의 빙산이 기후 변화를 환기하는 임시 상징물이 됐다고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스위스의 조명예술가 게리 호프슈테터(59)의 작품. 그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중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를 위해 13개의 이미지를 준비했다. 그가 준비한 이미지를 빙산에 비추는 방식의 전시다.

13개의 이미지로는 북극곰, 펭귄, 심해의 해양 동물과 산호초 등 자연 생태계를 비롯해 물에 잠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 재난을 암시하는 이미지도 준비됐다.
전시는 지난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된다. 호프슈테터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빌딩, 기념 건축물, 자연물 등에 빛을 비추는 방식의 조명 예술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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