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광현 가을야구가 절실한 이유..세인트루이스 14연승

이규원 입력 2021. 9. 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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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3)은 2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9일 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역투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으며 팀 12연승에 기여했다.

다음 날인 25일 세인트루이스는 하루에 2승을 더해 14연승으로 86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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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세인트루이스, 컵스 더블헤더 쓸어담고 86년 만에 14연승
김광현, 전날 12연승에 기여..올 시즌 계약 만료로 FA 반등 절실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4연승으로 86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MLB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3)은 2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9일 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역투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으며 팀 12연승에 기여했다.

다음 날인 25일 세인트루이스는 하루에 2승을 더해 14연승으로 86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벌인 7이닝 더블헤더를 쓸어 담았다.

1차전에서 8-5로 이긴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도 홈런 5방 등 안타 16개를 몰아쳐 12-4로 대승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1935년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4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에서 홈런 3방으로만 6점을 뽑았다.

폴 골드슈미트와 타일러 오닐이 각각 시즌 3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미 홈런 33개를 친 놀런 에러나도를 포함해 팀에서 홈런 30개를 친 선수가 3명으로 늘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에서 30홈런 트리오가 나온 건 2004년 앨버트 푸홀스, 짐 에드먼즈, 스콜 롤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차전에서도 세인트루이스는 오닐의 스리런 홈런 등 홈런 5방으로 7점을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쟁팀을 멀찌감치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굳혀 포스트시즌 출전 확정을 앞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가장 많은 11차례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세인트루이스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해는 2011년이다.

전날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준 김광현은 가을야구에서 명예회복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7월에 5연승으로 시즌 6승 달성을 달성하며 '이달의 투수상' 후보로 오르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에서 롱릴리프로 신분이 바뀌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선수(FA)로서 자유롭게 이적이 가능하다.

김광현에게 반등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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