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12살부터 물질→할머니 돌아가신 울산에 집 마련하고파"(아침마당)

이해정 2021. 11.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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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고정우가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고정우는 "할머니를 따라 12살 때부터 물질을 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생전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를 바라셔서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고정우는 "돌아오는 주가 할머니 기일이라 마음이 더 애틋하다"고 덧붙였다.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할머니께서는 손주가 이렇게 잘 됐으니 편안히 눈을 감으셨을 것 같다"고 고정우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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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고정우가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11월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4주년을 맞아 TOP5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1번 고정우는 2020년 4월 15일 5승을 차지했다. 고정우는 "할머니를 따라 12살 때부터 물질을 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생전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를 바라셔서 그 꿈을 이루려고 한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고정우는 "돌아오는 주가 할머니 기일이라 마음이 더 애틋하다"고 덧붙였다.

고정우는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했다.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할머니께서는 손주가 이렇게 잘 됐으니 편안히 눈을 감으셨을 것 같다"고 고정우를 위로했다. 이어 "다른 방송도 보니 다재다능하더라"고 칭찬하면서도 "끝음이 약간 다운되더라"고 고칠 점을 조언했다.

고정우는 울산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그는 "평생 할머니가 남의 집 사시다가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남의 집에서 돌아가셨다. 제가 '오래 사시면 집을 해드리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보란듯이 하늘나라에서도 자랑할 수 있게 울산에 집 하나 사는 게 꿈이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특히 고정우는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던 건강 상태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물질을 너무 많이 하고 못 먹고 살다 보니 제 자신이 동상이 온 줄 몰랐는데 동상이 와서 겨울만 오면 손발이 죽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허리는 많이 괜찮아졌다"고 웃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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