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어사와 조이' 이준혁, 특별출연 맞아? 존재감 뚜렷한 心스틸러 [TV보고서]

박정민 2021. 12.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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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이라기엔 존재감이 엄청나다.

SBS '그해 우리는'과 tvN '어서와조이'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 이야기다.

이준혁은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에서 쇼앤샵 마케팅 팀장 장도율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앞서 이준혁은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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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특별출연이라기엔 존재감이 엄청나다. SBS '그해 우리는'과 tvN '어서와조이'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 이야기다.

이준혁은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에서 쇼앤샵 마케팅 팀장 장도율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장도율은 은둔 일러스트레이터 고오(최우식 분) 작가 섭외를 전제로 홍보전문회사 RUN 팀장 국연수(김다미 분)가 제안한 라이브 드로잉쇼를 쇼앤샵 오픈 행사로 채택했다. 비즈니스적으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관계는 2회가 마지막인 듯했으나 4회에 장도율이 다시 등장했다.

연수 회사 내에선 장도율이 국연수를 좋아한다는 뒷이야기까지 나왔고, 연수 전 남자친구인 최웅은 그 말을 신경 썼다. 이런 가운데 장도율 행동이 국연수와 최웅 관계 전환점이 됐다. 표절 시비가 붙은 작가 고오와 노아(곽동연 분)를 동시에 섭외한 것. 국연수는 모르는 일이었다. 자초지종을 모르는 최웅은 제 마음대로 연수를 오해했고, 두 사람 관계는 더욱 틀어졌다.

깔끔한 착장,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한 이준혁은 매사에 똑부러지고 까칠한 장도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다미와 은근한 혐관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설렘을 유발하기도. 이에 더해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적폐 요정' '우리 동재' 등 별명을 얻었던 그는 '그 해 우리는'에서도 전직 빌런 내공을 발휘하며 분노를 유발했다.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앞서 이준혁은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라이언(옥택연 분)의 막역지우이자 죽은 세자로 특별출연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이준혁은 극 초반 옥택연 꿈에 간간이 나타나며 호기심 유발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세자의 기품과 액션신을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준혁은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부터 SBS '시크릿가든' KBS 2TV '파랑새의 집'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야구소녀'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tvN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선역과 악역 중간에 선 서동재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활발하게 활약 중인 그는 특별출연한 작품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 마음을 훔치고 있다. 분량에 관계없이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이준혁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SBS '그해 우리는' 캡처,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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