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디발라도 '코로나 확진'..伊 사망자만 4825명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00명에 육박했다.
디발라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게 있다. 저와 제 여자친구 오리아나 모두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현재 우리의 상태는 문제가 없다"며 "여러분이 보낸 메시지에 감사드린다"고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벤투스 구단도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가 팀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디발라에 앞서 유벤투스에서는 다니엘레 루가니와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디발라는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다. 세리에A 선수단은 자가격리 조치를 받으며 훈련장이 아닌 자택에서 개별 훈련 중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의 축구 전설 파울로 말디니도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벤투스는 "말디니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고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유소년팀에서 활약 중인 말디니의 아들 다니엘도 양성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발원지인 중국을 뛰어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이 극심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수는 4825명으로 전날 대비 793명 늘었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수(3265명)보다 1000명가량 많다.
같은 날 누적 확진자 수도 6557명 증가한 5만3578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중국(8만13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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