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치훈 어머니 "일찍 떠난 치훈이 외롭지 않도록 이름 한번 불러주시길" [전문]

이우인 2020. 3.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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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이치훈의 어머니가 "너무 아깝게 일찍 떠난 치훈이 외롭지 않도록 마주보고 이름 한 번 불러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치훈 어머니는 23일 오후 이치훈의 인스타그램에 "치훈이 엄마입니다"라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3층 5호에 치훈이를 안치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개된 이치훈의 공간엔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평소 좋아한 피규어 등으로 장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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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이치훈의 어머니가 "너무 아깝게 일찍 떠난 치훈이 외롭지 않도록 마주보고 이름 한 번 불러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치훈 어머니는 23일 오후 이치훈의 인스타그램에 "치훈이 엄마입니다"라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3층 5호에 치훈이를 안치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개된 이치훈의 공간엔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평소 좋아한 피규어 등으로 장식돼 있다. 아들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치훈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다. 정확한 사인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중순 인파선염을 앓았던 사실을 그가 직접 공개했고, 지인들에 의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충격을 줬다.

이치훈보다 하루 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문지윤의 아버지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자필편지로 아들을 추모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치훈 어머니 글 전문

우리 아들의 쉼터가 되어버린 작은공간

엄마는 너를 안고 놓고 싶지 않았지만

너와의 이별이 아쉬운 형아, 누나, 친구,동생들...

작별인사 나누고, 보고플 때 찾아와

가만히 바라만 보고 갈수 있도록

딱~1년만 이곳에 잠시 머무르자

치훈이 엄마입니다.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3층 5호에 치훈이를 안치했습니다.

치훈이와 미처 이별을 못하였고

치훈이가 문득 그리울 때

찾으셔서 너무 아깝게 일찍 떠난 치훈이

외롭지 않도록 마주보고 이름 한 번 불러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이치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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