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4관왕 '기생충' 미술감독 이하준, 강진 인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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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전남 강진군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하준 미술감독의 어머니인 신정숙씨는 강진군 병영면 박동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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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영화 '기생충'의 이하준 미술감독과 전남 강진군의 각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하준 미술감독의 어머니인 신정숙씨는 강진군 병영면 박동리 출신이다.
이 감독의 아버지인 이광영씨와 결혼해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강진에 거주했으며 외조모인 박점순씨는 현재도 병영면에 거주하고 있다. 신정숙씨의 동생이자, 이 감독의 외삼촌인 신경남씨는 현재 강진 성전파출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경남 소장은 조카인 이하준 미술감독에 대해 "학창시절부터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고 재능도 있었다. 머리도 좋고 통찰력도 깊어 기대가 되는 조카였다"고 기억했다.
이어 "엄마 손잡고 외갓집에 놀러오던 작은 꼬마가 어느덧 이렇게 커 국위선양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장해 나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준 미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도둑들', '관상', '옥자', '침묵', '독전' 등 유수한 한국영화의 미술을 맡아 활약해 오고 있다. '하녀', '해무',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24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ADG)에서 현대극 부문 미술상을 수상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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