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민첩한 조직으로 개편"..세대교체 이뤄지나

권세욱 기자 2020. 1. 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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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최근 황창규 KT 회장의 후임 회장으로 내정된 구현모 KT 사장이 내정 후 처음으로 외부 행보에 나섰습니다.

곧 실시될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해 발언을 했다고 하던데, 권세욱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구현모 사장이 인사에 대해 뭐라고 말한 겁니까?

[기자]

네, 구현모 사장은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참여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는데요.

구 사장은 이번 주에 KT 인사와 조직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사와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구현모 / KT 사장 : 조직이 고객들한테 더 밀착하고 우리 안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빠르고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을 할 것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개편 폭도 커질 수 있겠네요?

[기자]

네, 취임 첫 해는 급격한 변화보다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구 사장이 민첩한 조직을 강조하면서 KT도 고객을 중심에 놓은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세대 교체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경쟁사들은 이미 지난해 연말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등 신사업 분야에 적합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앵커]

시야를 조금 넓혀 볼까요.

경영과 관련해서 경쟁 통신사 수장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를 올해 안에 상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 미국 CES처럼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 기업간 인공지능 초협력 추진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헬로비전 출범과 관련해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을 더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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