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모·윤태호·마영신·유승하..내로라하는 만화가들 한데 모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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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가 한데 모였다.
출판사 창비가 최근 펴낸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를 통해서다.
민주화 운동을 바라보는 시선도, 필치도 제각각인 네 작가는 역사적 사실에 만화적 상상력을 더해 제주 4·3과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이란 역사의 물줄기를 이어 나간다.
작가들은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로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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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홍모, 윤태호, 마영신, 유승하가 한데 모였다. 출판사 창비가 최근 펴낸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시리즈를 통해서다.




빗창은 물질할 때 전복을 따는 도구인데 해녀 1만7000명이 일제에 맞서 싸운 항쟁의 도구이기도 했어요. 빗창이 해녀란 생각이 들었죠.”
윤태호 작가는 장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갔다.

유승하 작가는 박혜정(1965∼1986) 열사의 재조명을 역설했다.

“지금과 비교해 토론의 주제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사건을 다룰 땐 작업이 끝난 뒤에도 괴로움이 많습니다. 제대로 다뤘는가, 열심히 해도 만족하기 어려운 작업이 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이런 작업 기회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 주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윤태호)
“학교에서 토론도 하고 논쟁도 했으면 좋겠습니다.”(김홍모)
시리즈를 기획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남규선 이사는 “오래된 민주화 운동을 젊은 세대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다”면서 “훌륭한 작가 분들이 1년 이상 붙들고 고군분투해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사진=창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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