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우지 버트, 韓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표절 의혹 [TD할리웃]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한국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태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릴 우지 버트의 최근 앨범 아트워크와 6년 전 내 그림. 이걸 봐버렸으니 오늘 밤은 잠 못 잘 거 같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릴 우지 버트의 선공개 싱글 '댓 웨이(That Way)'의 앨범 아트와 태태가 6년 전 그린 일러스트레이트가 함께 담겨있다. 특히 두 그림은 베껴 그린 듯 유사해 시선을 끌었다. 태태의 그림에서 바뀐 점이 있다면 하트의 색상이 기존 분홍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는 점과, 여고생 캐릭터가 정장을 입은 흑인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태태는 릴 우지 버트의 아트 디자이너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 표절 여부를 물었고, 디자이너는 "릴 우지 버트가 직접 요청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디자이너는 "릴 우지 버트가 직접 오렌지 머리를 한 사람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표절을 인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릴 우지 버트는 아직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그가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국내외 힙합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릴 우지 버트, 태태 SNS]
릴 우지 버트|태태|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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