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과거 담배·타투 화제? 그때도 나고, 지금도 나다"

구단비 기자 2020. 5. 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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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화제가 된 과거 사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드라마로 큰 화제가 된 한소희는 과거 타투를 하거나 담배를 피는 사진이 재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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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한소희가 화제가 된 과거 사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여다경은 겉으로는 도도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의심과 질투, 불안 등 수많은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있던 인물로, 한소희의 디테일을 살리는 연기가 돋보였다.

이번 드라마로 큰 화제가 된 한소희는 과거 타투를 하거나 담배를 피는 사진이 재회자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그때의 모습도 나고, 지금의 모습도 나다"라며 "그때 생각과 지금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담담히 밝혔다.

그는 "일을 하게 되다 보면 원래 본인의 생활에 제약이 생긴다"며 "맞춰가다 보니 지금의 내가 완성된 것뿐, 과거라고 표현하기도 웃기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3~4년 전 사진인데 오히려 여성 팬분들이 되게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며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는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이 밖에도 한소희는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 못 할 것 같다. 단순히 불륜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서사에는 의심 불안, 박탈감 등이 있다"며 "나도 결혼을 하게 되면 죽도록 싫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그 감정이 힘들 것 같다. 사랑만 하고 살 수 없을 것 같다. 그게 부부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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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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