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빌레 "인자기, 클롭과 같은 동기부여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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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시모네 인자기는 친형 필리포 인자기의 동생으로 유명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클롭과 인자기에 대한 질문에 임모빌레는 "동기부여를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라면서 "인자기는 완벽한 유럽팀 감독이다. 내가 스스로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게 해준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임모빌레는 리그에서만 27골을 가동하며 세리에A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자기 감독이 임모빌레만을 적극 지원한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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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자기와 클롭 모두 동기 부여를 할 줄 아는 감독이다"
현역 시절 시모네 인자기는 친형 필리포 인자기의 동생으로 유명했다. 필리포 인자기는 당대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멋진 외모는 물론, 쓰나미도 피해 가는 위치선정의 달인이었다. 시모네 인자기는 평범한 공격수였다. 3살 어린 시모에 인자기는 형 필리포 인자기보다 4년 더 빨리 은퇴했다.
감독 변신 이후에는 조금 다르다. 둘 다 시작은 친정팀에서였다. 필리포 인자기의 경우 친정 AC 밀란 프리마베라 팀을 거쳐 성인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모네 인자기는 라치오 유소년팀부터 시작해 성인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시모네 인자기 체제의 라치오는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무려 20년 만에 세리에A 도전장을 내밀었다.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지만.
동생 인자기라는 수식어도 이제는 어느 정도 뗀 모양이다. 그리고 라치오 간판 공격수 임모빌레가 인자기 지원군에 나섰다. 임모빌레는 2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은사 인자기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클롭과 인자기에 대한 질문에 임모빌레는 "동기부여를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라면서 "인자기는 완벽한 유럽팀 감독이다. 내가 스스로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게 해준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인자기에 관해 일화도 전했다. 임모빌레가 말한 인자기의 강점 중 하나는 당근과 채찍이다. 올 시즌 임모빌레는 리그에서만 27골을 가동하며 세리에A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자기 감독이 임모빌레만을 적극 지원한 건 아니었다.
대표적인 경기가 파르마 그리고 인테르전이다. 아탈란타전 3-3 무승부도 빼놓을 수 없다. 라치오가 2-0으로 승리한 파르마전에서 임모빌레는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 선제 득점까지 넣은 상태였지만, 인자기 감독은 임모빌레를 과감히 교체 아웃시켰다.
임모빌레는 조금 화난 모습이었다. 그다음 라운드가 인테르전인 만큼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이었지만, 감독 결정에 대해 다소 분개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인테르전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인자기 감독의 선택은 카이세도였다. 임모빌레는 후반 8분이 되어서야 교체 투입됐다. 라치오는 인테르에 0-1로 패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임모빌레는 "나도 모르게 반응했지만, 잘못된 일이었다. 인테르전에서 나를 벤치로 보낸 건 오히려 잘한 일이었다. 이 기간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해결책을 찾았다"라고 답했다.
3-3 무승부를 기록한 아탈란타전에서도 인자기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라치오는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임모빌레의 멀티 골 그리고 호아킨 코레아의 득점으로 3-3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탈란타전 무승부 기록에 대해 임모빌레는 "하프 타임 때 인자기는 정말 화가 난 모습이었다. 흡사 그는 짐승과 같았다. 그가 옳았다. 우리가 잘못했다"라면서 "드레싱룸에서 나온 우리는 경기를 3-3으로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도르트문트 시절에 대해서는 "클로제의 뒤를 잇기 위해 라치오로 왔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에서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있다"라면서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면서, 그를 대체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했다. 그러나 로마(라치오 연고지)에서는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면서 심리적인 압박이 도르트문트 시절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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