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이딩의 기본, 다이네즈 프로텍터

스포츠 라이딩의 기본

DAINESE PROTECTOR

2020년 모터바이크 제조사들은 200마력이 넘는 하이퍼 네이키드와 슈퍼 스포츠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런 무지막지한 녀석들을 다루기 위해선 그에 맞는 갑옷을 입어야 한다. 모양도 구조도 다른 프로텍터들,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

D스토어 서울에는 다양한 원피스와 투피스 슈트가 마련되어 있다

매일 바이크를 타고 같은 도로를 달리다 보면 보호대를 간과하게 된다. 도로에 익숙해지면 흐름과 변수에 대해 경계를 풀고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또 매일 라이딩 기어를 챙겨 입는 것은 점점 번거로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게 경계심을 풀었을 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은 커진다. 라이더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스스로 몸을 보호해야 한다. 법적 의무이자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해 줄 헬멧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부상을 방지해 줄 부위별 보호대 또는 보호대가 삽입된 라이딩 기어는 필수다. 특히 최근엔 클래식, 크루저 바이크도 출력 성능이 높아졌으며 특히 일부 슈퍼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도 200마력을 넘기기 시작했다. 이런 바이크를 타려면 안전성 높은 보호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네즈 D스토어 서울을 찾았다.


다이네즈 프로텍터

다이네즈를 찾은 이유는 다이네즈가 보호대 영역에서 뛰어난 명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978년 다이네즈는 월드 챔피언 배리 쉰(Barry Sheene)과 협업하여 척추 보호대를 개발한다. 이 척추 보호대는 현대의 척추 보호대처럼 관절이 움직이는 최초의 척추 보호대였다. 이후 다이네즈는 더욱 편하고 안전한 보호대를 개발하기 위해 레이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의사들과 합동 연구를 진행했다. 척추 보호대를 발전시키기 위해 거북이의 등껍질에서 보호 성능, 가재의 등 구조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이런 다이네즈의 노력으로 현재 모토 GP, WSBK 등 대회에서 많은 라이더가 다이네즈의 척추 보호대를 사용한다.

척추 보호대, 뭐가 가장 중요해?

척추 보호대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를 꼽자면 보호 성능이 첫 번째다. 보호대가 단단하면 보호 성능이 우수할 것 같지만 그와 더불어 충격을 라이더에게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충돌 시 척추뼈를 그대로 고정해 줘야 한다. 다이네즈 척추 보호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과 닿는 부분에 폼 패드를 덧대거나 보호대의 구조를 벌집 모양으로 만들었다. 벌집 모양의 척추 보호대는 평상시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충격을 가할 시엔 딱딱해진다. 또 벌집 구조가 충격을 분산시킨다. 보호 성능만큼 중요한 것은 라이더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바이크를 타기 위해선 자세가 자주 바뀌는데 이때 저항이 크다면 바이크를 타는데 피로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다이네즈는 이런 문제를 관절 구조와 그 사이에 신축성 높은 소재를 적용하는 방법 등으로 해결했다.

(좌) 라이딩 포지션에 맞춰 자연스럽게 구부러진다 / (우) 허리를 꼿꼿이 편 상태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좌) G1과 G2의 길이는 꽤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재킷 사이즈에 맞춰서 구입해야 한다 / (우) 각 보호대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마니스 프로텍터는 좌우로 늘어나는 폭이 넓어 코너링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유리하다

올바른 착용법

척추 보호대의 안전성능이 최대로 발현되기 위해선 사이즈를 맞춰야 한다. 어깨 끈과 허리 스트랩이 있는 착용형 프로텍터는 라이더의 체격에 맞춘다. 목 아래 척추뼈부터 꼬리뼈까지 길이가 딱 맞아야 한다. 다이네즈의 착용형 프로텍터는 제품에 따라 사이즈는 적게는 2개부터 4개까지 나뉜다. 재킷에 넣는 제품은 재킷의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며 신제품인 프로-스피드는 3개 사이즈, 다른 모델들은 2개로 나뉜다.

척추를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어깨 끈 길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리 스트랩을 조여 등과 밀착되도록 한다
목 아래부터 꼬리뼈까지 등에 확실히 밀착되면 착용 완료!

나에게 맞는 보호대를 고르자

주행 환경, 계절에 따라 보호대 선택에 차이를 둬야 한다. 예를 들어 통풍성이 높은 보호대는 여름철엔 유리하겠지만 겨울에는 적합하지 않다. 다이네즈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보호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1. 프로-아머

10만 원

무게가 가볍고 유연하다. 벌집 패턴은 구조적으로 밀도가 높아 보호 성능이 높으며 충돌 시 충격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다. 척추를 중심으로 구조가 더욱 촘촘하게 설계되었다. 통풍 성능이 좋아 여름철에 유리하며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편안하다. 얇은 두께로 다이네즈 스포츠 재킷부터 클래식 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다. 


2. 웨이브

12만 원

4계절용 보호대. 외부 플레이트가 매우 단단해 보호 성능과 신뢰성이 높다. 등과 닿는 부분에 폼 패드를 더해 충격 흡수를 하며 착용감이 편안하다. 관절 구조로 앞뒤로 부드럽게 구부러진다. 


3. 마니스

14만 원

탄력 있는 외부 쉘과 두꺼운 보호대 패널로 보호 성능이 높다. 상하 움직임과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플레이트 측면에 탄력이 높은 소재의 텐셔너가 적용되어 좌우로 움직이는 범위가 넓다. 등과 닿은 부분에 폼패드가 적용되어 착용 시 편안함을 제공하며 충격 흡수를 돕는다. 


4. 프로-스피드

15만 원

탄력 있는 외부 쉘과 충격 흡수 패드, 알루미늄 플레이트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었다. 크기는 다르지만 모두 벌집 패턴으로 짜여 충격 분산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앞뒤, 좌우 등 모든 방향으로 비틀림이 우수하다. 가벼운 무게와 단단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 출퇴근부터 투어링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의 다이네즈 제품과 달리 사이즈가 3개로 나뉜다. 

5. 마니스 백

30만 원

다이네즈 척추 보호대 라인업 중 가장 서킷 주행에 적합한 모델. 두꺼운 외부 쉘은 탄력성도 높아 보호 성능이 뛰어나다. 상하, 좌우, 앞뒤 움직임이 자연스러우며 측면에 탄력 있는 텐셔너가 적용되었다. 프로텍터에 통풍구를 타공해 환기성을 고려했다. 또한 폼패드를 적용해 등에 닿는 느낌이 편안하며 충격 흡수와 분산에 도움을 준다. 


6. 웨이브 백

24만 원

겨울철 라이딩에 좋은 모델. 단단한 소재의 외부 플레이트로 보호 성능과 신뢰성이 높다. 외부 쉘로 인해 착용 시 불편할 수 있는데 등과 닿는 부분에 폼 패드를 더해 충격을 흡수한다. 특히 테두리를 따라서 패드를 이중으로 적용했다. 또한 척추와 꼬리뼈가 닿는 부분은 패드를 덜어내 척추와 밀착될 수 있도록 설계, 세심함을 갖췄다.

7. 프로-아머 백

20만 원

프로-아머는 벌집 구조를 바탕으로 기하학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으로 짜여있다. 벌집 구조는 통풍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무게가 가볍다. 또한 구조적으로 밀도가 높아 강성이 우수하다. 탄소 탄성 중합체 재질의 탄력 있는 보호대 소재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벌집 구조로 충격을 전체적으로 분산시킨다. 기본적으로 유연하게 잘 구부러지는 소재에 보호대 플레이트 사이마다 탄력이 높은 소재를 더해 라이더가 자세를 바꿀 때마다 등에 확실히 밀착된다.


8. 프로-스피드 백

27만 원

웨이브와 프로-아머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2020년 신제품. 안전성과 유연성, 가벼운 무게까지 모두 확보했다. 플레이트 관절을 연결하는 측면의 빨간 고무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며 상하, 앞뒤, 좌우 비틀림에 모두 유연하게 대응한다. 외부의 하드 쉘과 내부의 패드까지 모두 벌집 구조로 짜여 환기성에도 도움을 준다. 보호대 속에 적용된 벌집구조의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CE레벨 2에 대응한다. 보호대를 메고 끈을 당기는 방식으로 어깨 끈을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어 착용이 편리하다. 

9. 더블 체스트

10만 원

가슴 보호대 주머니가 마련된 다이네즈 라이딩 재킷에 적용하는 제품. 다이네즈의 가죽과 텍스타일 스포츠 재킷은 대부분 가슴 보호대 주머니가 마련되어 있다. 안쪽에 폼패드가 적용되어 착용감이 편안하며 충격을 흡수, 분산한다. 


10. 체스트

10만 원

다이네즈 원피스 슈트, 투피스 슈트에 착용하는 가슴 보호대. 한 덩어리의 패널로 보호 성능이 높다. 다이네즈 슈트 라인업은 별도의 주머니가 마련되지 않기 때문에 슈트를 입고 지퍼를 올리기 전 가슴의 위치에 맞춰 삽입하면 된다.


11. 니VE1

9만 원

전도, 충돌 시 가장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 정강이까지 보호하는 무릎보호대. 3개의 스트랩으로 사이즈를 조절한다. 무릎이 반대로 꺾이는 것을 차단해 주도록 설계되었다.


12. 엘보VE1

9만 원

무릎 보호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길이가 짧은 것이 팔꿈치 보호대다.마찬가지로 팔이 반대로 꺾이는 것을 막아주며 3개의 스트랩으로 각자의 사이즈에 맞춰 조절해 착용한다. 


13. 하드 쇼트 E1

12만 원

일상복과 라이딩 진, 라이딩 팬츠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골반, 엉덩이 보호대. 보기와 달리 하드 쇼트를 착용하고 바지를 입었을 때 겉으로 크게 티 나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꼬리뼈 끝을 보호하는 보조 폼패드가 적용되었다.




다이네즈 D스토어 서울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224(혜전빌딩) 1층

02-558-7510 ㅣ 영업시간 AM 11:00 ~ PM 8:00


2018년 오픈한 다이네즈 D스토어 서울은 다이네즈 공식 수입원 ㈜하이랜드모터스에서 운영하는 다이네즈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다. 다이네즈 프로텍터, 라이딩 용품뿐 아니라 다이네즈 그룹에 속한 AGV 헬멧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다이네즈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직원이 상주하여 라이더의 바이크, 주행 환경, 취향, 스타일 등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추천하고 설명해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글/사진 월간 모터바이크  취재협조 ㈜하이랜드모터스 www.highlandmot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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